클레이코트는 이변의 코트인가. 매스터스시리즈 독일오픈에서 피트 샘프라스의 1회전 탈락에 이어 지난해 프렌치오픈 챔피언이자 클레이코트 1인자로 평가되고 있는 구스타보 쿠에르텐이 1회전에 조기 퇴장하는 이변이 발생했으며 WTA 이탈리안오픈에서는 역시 지난해 프렌치오픈 챔피언 메리 피어스가 1라운드 통과에 실패했다.
이 대회 작년 챔피언인 쿠에르텐(1번시드)은 15일 함브르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무명 맥스 머니이에게 2대1(6-3, 3-6, 7-6)로 패했다. 지난주 이탈리안오픈에서 준우승한 쿠에르텐은 시합 후 "전 대회의 피로가 아직 남은 것 같다. 대회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6번시드 예브게니 카펠니코프 역시 니콜라스 에스쿠드에게 2대0(7-5,7-5)으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반면 2번시드 마랏 사핀과 5번시드 매그너스 노먼은 2대0의 스코어로 가볍게 첫 라운드를 통과했다.
한편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안오픈에서 피어스(10번시드)는 나디아 페트로바에게 2대0(6-2, 6-4)으로 패했으며 9번시드 앤케 후버와 12번시드 샌드라인 테스튜드, 13번시드 리다 그랜데 그리고 15번시드 바바라 쉐에트 역시 모두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올라온 탑시드 마티나 힝기스와 3번시드 콘치타 마티네즈는 2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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