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인학교협의회 학술대회 (7월26-28일)
미주지역 한인학교의 내일을 조망하고 새로운 교육방법들을 모색하는 재미한인학교협의회의 제19차 학술대회가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협의회 학술대회는 전국의 한인학교 교사 및 교육관계자 4백-5백여명이 참가하는 연례 행사로 한국어 교육의 활성화 방안 및 교사들의 재교육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이번 워싱턴 학술대회는 지난 9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워싱턴지역한인협의회의 김경렬 회장인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92년 10회때는 볼티모어에서도 개최됐었다.
크리스탈 시티의 하이야트 리젠지 호텔에서 열리게 될 학술대회는 「새 천년을 향한 한인학교」라는 주제하에 주제강연, 심포지엄을 비롯 각종 한국어 교육관련 강의 및 토의가 있게된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한인학교의 목표, 과연 달성되고 있는가’ ‘한인학교에서 얻은 것, 못 얻은 것’ ‘학생 유치를 위한 한인학교 방향제시’라는 부제로 교사외에 한인학교 졸업생, 재학생들이 나와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최근 협의회가 ‘한국 역사 문화교과서’ 집필진을 구성해 발간작업을 시작한 것과 관련, ‘한국 문학 지도법’과 ‘한국문학을 통한 역사·문화 지도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본국의 한글학회 등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 ‘한국어 이론과 문법’들을 소개하며 교사들이 직접 연구하고 활용한 지도안, 교육자료 등이 참석자들에게 제시된다.
대회 이틀째인 27일 저녁에는 양성철 주미대사가 초청하는 환영 리셉션이 대사관저에서 열리며, 학술대회 중에는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연차 총회도 함께 있게 된다.
학술대회 준비를 맡고 있는 김경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의 한인학교의 모습과 바람직한 교육방향들이 제시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미한인학교협의회의 임선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정석구 대사관 교육관은 21일 워싱턴에서 모임을 갖고, 일정 및 행사내용을 재조정 하는 등 준비상황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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