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오클랜드 서울식당에서 열린 이스트베이한인상공회의소의 월례회에서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제6대 신임회장 선출과정의 ‘아름답지 못한 모습’들이 모두 드러났는데,
○…임정구 전회장은 4월 16일자로 배포한 총회소집 공고문을 통해 "17일 월례회에서 그간 5대회장에 대한 모든 의혹을 공개적으로 질의답변하고 이번 자칭 6대 회장단의 출발 모순과 한 개인의 모든 술책을 모든 이사들과 북가주 언론사와 함께 공개적으로 토론 진행하고자 한다"고 미리 예고해 이날 회의를 조마조마하게 시작.
○…김지수 이사장도 기자단과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임 회장에게 보낸 사과요구 편지를 통해 "4월 12일 내 사무실에 뛰어들어와 고함을 지르고 여기에서 반복하고 싶지 않은 욕설과 신체적 위협을 가했다"며 "서면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4월 16일자 편지를 공개했는데, 임 회장이 오는 5월 8일 회장선출을 위한 총회소집을 요구한 것을 "이스트베이한인상공회의소를 분열시키려는 협박"이라고 규정하고 "한인 뉴스미디어에 공개사과하지 않으면 명예 및 손해보호를 위해 민사 및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파국 일보 전까지 조마조마하게 진행된 이날 회의는 임시의장인 이종혁씨의 노련한 회의진행으로 임정구씨와 박우서씨가 화해의 악수를 나누며 ‘해피엔딩’으로 일단락. 그러나 김지수 이사장은 끝까지 임정구 전회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굳은 표정을 풀지 않고 중간에 퇴장해버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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