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은 조지 메이슨대학이 주최한 제8회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유산의 달(GMU Asian- American Heritag Month)기념행사에 참가, 한국 전통무용인 꼭두각시춤과 장고춤을 무대에 올려 환호를 받았다.
13일 저녁 조지 메이슨대학교 훼어팩스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총 9개국 출신의 소수민족 합창단과 무용단이 참가, 고유의 의상과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였다.
한국무용단은 킨더가든과 1학년생 6명이 개나리꽃 색의 노란 한복을 입고 나와 앙증맞게 꼭두각시춤을 공연,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중고(中高)생 여학생으로 8명으로 구성된 한국무용단 주니어팀은 신명나는 장고춤을 선보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아트 킹(Art King)디렉터는 "조지 메이슨대학에 재학하는 소수계 학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복합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미찌꼬 와카이(GMU 일본클럽 회장), 오마 카자미(GMU인류학 클럽 회장)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한국무용단을 비롯, 인도네시안, 중국합창단, 인도, 필립핀, 하와이언, 쿠디쉬(중동지방), 인디안, 중국전통춤 공연팀이 참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워싱턴 무용단의 김은수 단장은 "복합문화속에서 살아가는 한인 학생들이 다양한 배경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 주류사회에 우리 전통을 소개하고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학생은 다음과 같다.
▲배진희, 배은정, 김예린, 현수정, 정채진, 손은미(이상 꼭두각시춤 공연팀). ▲최고은(요크 타운고교 10), 강민지(로빈슨 고교 7), 강수경(로빈슨 10), 이미령(윈스턴 처칠 고교), 김 미리나(월트 위트만11), 김 새로미(월트 위트만 9), 이 샘(샌틀리 12)(이상 주니어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