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타까운 사연들
▶ 신부전증 앓는 찰스 김씨 애타게 도움 기다려
<하와이 지사>신부전증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는 한인 변호사 찰스 김(47·하와이 호놀룰루)씨가 한인들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김 변호사는 할아버지가 1903년 인천항에서 미주 한인 첫 공식 이민선인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로 건너와 정착한 한인 3세로 하와이 대학과 조지타운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80년부터 하와이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온 3세 변호사.
김 변호사가 청천벽력같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것은 약 2년 전. 몸이 붓고 만성피로에 시달려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로 인한 신부전증’이라는 병명과 함께 신장이식을 받지 못하면 길어야 5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김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온 몸이 퉁퉁 붓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상태가 악화되고 있지만 미국 사회에 김씨와 같은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아 아직까지 기약없는 투병생활을 해나가고 있다. 김씨의 혈액형은 B+형으로 같은 B+형이나 O+형인 25세 이상의 남녀 가운데 신장 기증자를 찾고 있다.
한창 일할 나이에 병마가 닥쳐 현재 일주일에 세 차례 호놀룰루의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에서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는 "아직 대학에 다니는 딸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이 있는데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며 한 가닥 희망을 붙잡고 있다. 찰스 김 변호사 연락처 (808) 537-5305, 팩스 (808) 599-6218. 이메일 ckhim@royalst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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