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두 달 이상 앞두고 벌써부터 개스가격이 폭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개스가격은 지난 2주 동안 갤런당 약 25센트가 올라 일부 주유소에서는 무연 보통유가 2달러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 개스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작년 여름 개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을 반영한 것으로 올 여름에는 상황이 더욱 나빠질 수도 있다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오그래디 세인트 루이스 소재 에너지 선물회사 부사장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재고도 충분하지 않고 사람들은 모두 개스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개스가격 상승 요인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3월 5일 뉴욕선물시장에서 거래된 5월 분의 개스 선물가격은 갤런 당 85센트였으나 최근에는 갤런당 1달러 2센트로 상승했으며 이는 개스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올 여름 개스 소매가격이 3달러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살로몬스의 카일 쿠퍼스 분석가는 개스 소매가격이 3달러 선까지는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방 에너지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스 소매가격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1980년으로 갤런당 2달러 56센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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