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카미노 리얼 고교팀 전국대회 출전
<우드랜드 힐스>
고교 10종 학력 경시대회에서 캘리포니아주 챔피언을 차지했던 엘 카미노 리얼 고교팀이 16일 각주에서 선발된 대표팀들이 모여 겨루는 전국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떠났다.
9명의 졸업반 학생들과 코치를 비롯한 6명의 교사로 구성된 팀은 19일부터 21일까지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석하여 라이벌 팀인 텍사스주, 일리노이주와 위스콘신주 고교대표들과 각 분야의 학력과 퀴즈 등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엘 카미노 리얼 고교팀은 98년 전국 챔피언에 등극했던 영광 외에도 캘리포니아주 최고 고교 타이틀을 5회, 또 시 타이틀은 8번이나 거머쥔 바 있다. 이들은 지난 3월18일 캘리포니아주 챔피언이 된 후 전국 대회를 대비, 매일 10시간 이상씩 강훈련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AA 기체이상 LA공항에 비상착륙
12일 오전 승객 125명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롱비치 공항을 이륙, 텍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사 소속 제트여객기 MD-80가 기체 이상으로 LA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날 오전 7시 롱비치 공항을 이륙한 여객기의 조종사는 두 개의 엔진 중 왼쪽 엔진에 유압이 현저하게 낮은 것을 발견, 비상착륙을 결정했다.
조종사는 안전하게 착륙하기 위해 태평양 상공을 선회하면 연료를 태운 후 7시25분께 LA공항 관제탑의 유도에 따라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날 비상착륙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현재 엔진 유압 강하의 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승객들은 다음 편으로 달러스로 떠났다.
가주 아보카도 농장 풍작 예상
<벤추라>
최근 수해동안 남가주의 봄을 덮쳤던 한랭한 기온과 그로 인한 해충들의 번식으로 농사를 망쳤었던 아보카도 농장이 올해는 좋은 기후로 인해 근래 보기 드문 수확을 보게 됐다.
캘리포니아주의 아보카도 농장이 집중되어 있는 벤추라 카운티 지역은 올해 초 많은 비가 내렸고 이어 따뜻한 봄 날씨가 한동안 계속되면서 아보카도 성장에 최적의 환경이 제공됐다. 관계자들은 따라서 아보카도의 생산이 크게 늘어 지난해에 비해 약 25%가 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수확이 시작된 아보카도의 총 생산량이 4억파운드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80만파운드가 증산된 양이다. 그러나 최고의 수확 기록이었던 1992~93년의 5억7,000만파운드를 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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