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주제로 한 영화 <직지>촬영이 다음달 2일 시작된다.
영화 <직지> 제작사인 MIS엔터테인먼트(대표 김준수)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직지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린다는 취지로 제작될 이 영화의 감독(강나영) 등 제작진과 출연진(주연 김유리)을 확정하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직지>는 어릴적부터 사랑을 나누다 신분을 벽을 넘지 못해 헤어진 젊은 남녀가 훗날 직지 초안을 만든 백운화상의 비구니 제자와 금속활자본을 지키는 검객으로 다시 만난 뒤 직지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내용의 역사문화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MI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구체적인 제작 계획을 밝힌 뒤 청주지역에 건립할 예정인 세트장을 중심으로 촬영 작업에 들어가 올 9월초께 개봉할 예정이다.
(청주=연합뉴스) 김상훈기자 =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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