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환자들과의 거리를 좁혀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의 의료비 청구 설명회가 많은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한인사회복지회에서 열렸다.
일리노이 공공보조국(Department of Public Aid)과 한인사회복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공보조환자의 보험적용 방법과 의료비 청구서 작성방법등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리노이주 공공보조국의 로사 캐인씨는 “의료비 청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의료비의 청구절차, 세부사항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병원과 환자들은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경심 앨러지·소아과 전문의는 “보험료 청구절차, 서류작성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미나였다. 이와 같은 세미나를 통해 환자와 병원이 모두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와 같은 행사가 1년에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돼 보험이나 절차에 대한 변경사항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공보조 환자들의 경우 서류절차의 복잡성, 의료비 청구절차의 번거로움등으로 병원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왔다. 이번 의료비 청구 설명회는 의료비 청구 절차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와 같은 공공보조환자들의 병원이용을 수월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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