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하오 6시50분께 샌타모니카 공항에서 이륙하여 약 15분만에 토팽가 비치 해역에서 추락한 세스나 단발 경비행기에 탑승했다 실종된 두 명의 사체가 사고발생 12일만인 10일 잠수부들에 의해 인양됐다.
사고 직후 며칠동안 인근 해역을 샅샅이 수색하며 탑승객 생존 가능성과 비행기 잔해를 찾던 해안경비대와 카운티 셰리프가 수색을 포기하자 탑승객의 가족들은 지난 주 민간 조난 구조사를 고용, 인근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밤 수중 음파탐지기를 이용, 추락지점 부근 해저에 가라앉아 있던 부서진 비행기의 잔해를 찾아냈으며 다음날인 10일 상오 LA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잠수부원들과 함께 비행기 잔해와 인근에 있던 두 명의 사체를 함께 인양했다.
이로써 3명의 탑승객중 사고 당일 발견된 이블린 시디노(30, 뉴욕 브룩클린 거주)를 포함하여 조종사 라이오넬 러셀 주니어(33), 그의 사촌 칼로스 쉐퍼드(27)등 3명의 사체는 사고 발생 12일만에 모두 발견됐다.
관계자들은 이날 발견된 사체의 신원이 실종됐던 조종사 러셀 주니어와 쉐퍼드로 추정하고 검시국의 자세한 신원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연방운송안전위원회는 이 추락 사고의 원인을 아직까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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