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 30대 최인호씨… 새 바람 기대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장에 1.5세가 선임돼 지역 한인 2세 뿌리교육에 새 바람이 불게 될 전망이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측은 오는 6월 사임의사를 표시한 김모한 교장 후임으로 올해 37세의 최인호(사진 왼쪽)씨를 선임했다.
최인호씨의 교장 선임은 이사진과 교사 대표, 학부모 회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를 통해 선출됐다.
28일 저녁 산장식당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장 공청회에는 9명의 교장 후보중 이문희, 최인호, 허준영씨 등 1차로 선출된 3명의 입후보자들을 상대로 10여개의 질문이 던져졌으며 공청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의 투표로 교장이 선출됐다.
투표권이 있는 11명의 참석자들 중 과반수 이상 표를 얻은 최인호씨는 앞으로 2년 동안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를 이끌어가게 된다.
오창환 이사장은 "9명의 후보자들 중 1차로 선발된 3명의 입후보자들 모두를 교장으로 선임하고 싶을 정도로 그 능력과 자질이 뛰어났다"고 평가하면서 "최인호씨에게 많은 표가 간 이유는 2세나 1.5세가 대부분인 학생들과 같은 문화권이고 또한 사회봉사 정신이 매우 투철한 것 같다"고 선출배경을 설명했다.
신·구 회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6월5일에 열릴 학교 종업식이 끝난 후 거행될 예정이다.
신임 최인호 교장은 1975년 도미해 현재 서니베일에 거주하고 있으며 ‘Chainko’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UC 버클리대와 미시간 대학법대를 졸업했고 현재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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