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격에 사망남성은 정신질환자
<벨플라워>
지난 3일 출동한 경찰에 칼을 휘두르다 총격을 받고 숨진 남자는 정신병을 앓고 있었으며 경찰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에 숨진 사람은 리카도 에스파자(29)로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셰리프 경찰에 칼을 휘두르다 집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 그러나 조사를 통해 경찰은 이전에서 여러차례 이집에 출동한 적이 있었으며 사건 당일 출동한 경찰들도 에스파자가 정신병 환자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파자의 모친은 "아들이 약 먹기를 거부하고 난폭해질때마다 경찰이 출동해 아들을 설득, 약을 먹여 줬다"며 "3일에도 그래서 경찰에 신고한 것인데 경찰이 무차별 총격을 가할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글렌데일 10대2명 살해혐의 부인
<패사디나>
10대 소년 2명을 살해 한 혐의로 체포된 마이클 더미지언(16)이 5일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살인혐의를 부인했다.
더미지언은 이날 울먹이는 목소리로 자신은 피살된 13세와 14세 소년을 결코 죽이지 않았으며 살인범은 19세의 마약딜러 애던 워커라고 주장했다. 소년들은 글렌데일 학교 운동장에서 무참히 살해된 채로 발견됐는데 더미지언은 "워커가 환각상태에서 이들의 머리에 돌을 마구 던졌으며 벤치를 들어다 한 피살자의 목에 올려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워커가 이들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나에게 던졌으며 나는 아무 경황도 없이 집으로 도망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더미지언이 진범으로 주장한 워커는 사건후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상태이다.
상해소송 고객돈 사취 변호사 유죄
LA의 한 유명변호사가 개인상해 소송을 담당했던 고객들의 돈 250만달러를 훔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5일 수피리어법원에서 유죄평결을 받은 제임스 허만 데이비스(70)는 상해소송이 해결된 후고객들이 가져가야 할 돈의 지급방식과 액수를 속이는 방법으로 수백만달러를 챙겨오다 3년전 고객들의 고발로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지난해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이날 유죄평결로 최고 15까지 실형을 선고 받을수 있다.
우박 쏟아져 101프리웨이 큰 혼잡
<벤추라>
5일 샌타바바라 해안가에 1인치에 가까운 우박이 쏟아져 101번 프리웨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등 큰 혼란이 일었다.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자 운전자들이 우왕좌왕 했으며 급브레이크로 차들이 미끄러 지면서 충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사고로 한 대학교 배구선수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우박이 4분의1마일 구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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