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약동하는 새 봄과 함께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에도 전시회, 음악회, 무용 예술공연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워싱턴의 최고 미인을 선발하는 2001년 미스코리아 워싱턴 선발대회가 19일(목) 저녁 6시 애난데일 노바(NOVA)에서 본보와 미주서울방송 주최로 화려
하게 막을 올린다. 18~23세 미만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 선, 미, 미스 코카콜라, 미스 우드맨 등을 선발하며 진과 선 입상자는 서울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워싱턴 미술가협회(회장 김봉)는 오는 16일부터 5월4일까지 메릴랜드대 페어런츠 갤러리에서 한중(韓中)작가전을 개최한다. "자연의 이미지"를 주제
로 하는 한중작가전은 미협회원 10명과 중국계 작가 5명등 총 15명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미협(美協)은 5월19일(토) 버크 레이크 파크에서 본보와 공동으로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하며 5월 중순 한국문화 홍보원에서 그룹전도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 기독 합창단은 바리톤 성기훈 교수를 초청, 5월3일(목) 저녁 8시 애난데일 노바(NOVA) 컬처럴 센터에서 음악회를 주최한다.
북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태환)는 4월14일, 15일 양일간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에서 팔도장터를 개최한다. 한국 전래의 장터처럼 각
종 생필품을 판매하는 한편 문화행사를 기획, 태권도(용인대 체육관), 한국벽사춤(김미희 무용단), 한복쇼(인사동 한복), 패션쇼(쎄씨), 가요동우회 컨서트, 전통혼례식, 웨딩쇼(미림원), 사물놀이(볼티모어 풍물패)등을 선보인다.
애난데일 한상연(회장 김영근)은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의 인기스타 10여명을 초청, 노인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 및 디너쇼 공연을 갖는다. 디너쇼는 14일(토) 타이슨스 코너의 더블 트리 호텔에서 열리며 연예인의 히트곡 및 품바타령, 차력술 등을 선보인다.
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은 4월13일(금) 저녁 7시30분 조지 메이슨대학교 훼어팩스 캠퍼스 존슨 센터 다목적 룸에서 열리는‘조지 메이슨대학교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의 달’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올해 8회째인 이 행사는 각국출신 조지 메이슨대 재학생의 상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
워싱턴 한국무용단은 꼭두각시춤과 장고춤을 선보이며 인디언춤, 중국민속춤, 하와이언 댄스, 인도네시안 음악과 춤, 필리핀 민속춤, 중동지역 국가의 공연단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워싱턴 한국무용단은 메릴랜드 내셔날 공원관리 기획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 행사에도 참가, "살풀이 춤"과 장고춤을 무대에 올린다. 4월27일 저녁 7
시30분 뉴튼 화이트 맨션(2708 Enterprise Road, Mitchellville, MD)에서 열리는 행사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디아, 티벳 커뮤니티에서 음악가, 무용가, 시인, 미술가 등이 참여하며 분재(Bonsai)전시회도 열린다.
훼어팩스에 소재한 로빈슨 고교에서도 18일(수) 저녁 7시 동교(同校) 카프테리아에서 "인터내셔날 나잇(International Night)"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과 음식이 준비되며 한인학생회(Korean Club)는 태권도 시범과 고전무용,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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