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민주당협의회(의장 수잔리) 소속 한인들이 29일 저녁 베데스다 소재 테리 리에르만 전 연방하원후보(민주) 후원회 에 참석, 미 주류사회 인사들과 유대를 나누고 아태계의 정치력 신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모임은 리에르만이 작년 카니 모렐라와 연방하원 자리(몽고메리 카운티)를 두고 경합할 때 자신을 지원해 준 후원자들을 자택에 초청, 내년 선거에 출마하는 케네디가의 두 사촌 남매의 지원도 아울러 요청한 것.
고 로버트 케네디의 딸로 한인들에게 친숙한 캐서린 케네디 타운센드 메릴랜드 부지사는 내년 11월 주지사 선거에, 고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의 아들인 마크 슈라이버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15구역)은 연방하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유니스 케네디는 장애자 올림픽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모임에서 메릴랜드 주지사 아태담당 자문위원 역할을 하고 있는 박충기 연방특허판사는“이런 정치집회에 많은 한인들이 연합해 참석할 때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다"며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이어“개인적으로 참가하면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지만 단체로 참가할 때는 정치적인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모임은 애초 60여명정도가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케네디가의 두 남매가 참석한 탓인 지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차영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희장, 조만경 부회장, 샘 김 총무, 박충기 연방특허판사, 신근교 충정향우회장, 박서리 충정향우회 부회장, 김희상 예비역 육군 중장, 양재일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최승홍 월드리소스센터 사장 등
다수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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