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연쇄강도 사건
▶ 시경, 목격자 제보 기대
뉴욕시경 퀸즈지역 강도전담반이 올해 첫 연쇄강도 사건으로 분류, 수사중인 범행에 한인 피해자가 포함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퀸즈강도전담반 데이빗 모저(718-321-2282) 형사는 3일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2월4일 사이 은행 입금자를 노린 강도 사건이 6차례 발생, 2001년 제1호 연쇄강도 사건으로 취급, 수사에 착수했다"며 "그중 지난해 12월28일 오후 발생한 사건은 한인이 피해자이므로 한인사회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모저 형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 오후 2시20분께 퀸즈블러바드에 위치한 한양수퍼마켓 주차장에서 직원 유문(50)씨가 당일 매출금 4,100달러를 20대 중반의 히스패닉 2명에게 강탈당했다. 범인들은 이날 유씨가 인근 한빛은행(루즈벨트와 50가)에 입금할 돈 주머니를 들고 승용차에 오르는 순간 95년형 검정색 올즈모빌로 유씨의 차 뒤를 막은 뒤 양쪽 유리창을 깨고 주머니를 빼앗아 자신들의 차를 몰고 도주했다.
모저 형사에 따르면 "범인들은 피해자가 당시 은행에 현금을 입금하러 가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사건들도 모두 은행에 입금하는 돈을 유사한 수법으로 강탈한 점으로 보아 동일범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1호 연쇄 강도사건과 관련, 시경은 지난해 12월22일과 올해 1월8일 각각 발생한 사건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작성된 범인 몽타쥬가 이번 한인피해사건의 범인 혹은 일당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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