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공사(사장 조흥규)는 재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한국 내 대학 여름 연수 프로그램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그 동안 국내 각 대학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홍보해 왔으나 일부 대학만이 홍보 및 광고활동을 폈을 뿐 대다수의 대학은 여건미비로 홍보활동이 부족했다고 밝히며 한국 내 12개 대학의 여름 연수 프로그램을 종합한 “2001년 대학 여름 연수 프로그램”의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 세계 18개국 지사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황기학 지사장)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카고 지역에서도 한인 2세 및 외국인에게 이와 같은 프로그램의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사장은 “한인 2세들이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면 개인이나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이야 말로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며 “또한 내년 6월에 있을 예정인 2002년 월드컵에도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한인 2세들이 자원봉사로 많이 참여한다면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년 여름에는 서울과 지방을 망라해 총 12개 대학에서 15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총 1500명정도의 해외 동포2세 및 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문의 :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1-800-TOUR-KOR(868-7567)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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