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모델 입상 경력

<11> 박지원

활달한 성격으로 싹싹하고 유머감각도 갖춘 박지원(19)양은 장래 자신의 이름을 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소원인 끼 많은 아가씨. 99년 11월부터 5개월 동안 라디오코리아 ‘뮤직 온 라인’을 공동 진행한 경험이 있고 99년 미스 하이틴 코리아 진, 99년 주니어 미스코리아 미스 삼부와 수퍼모델에 입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번 대회 참가동기는 "한국서 언니들과 합숙훈련 해보고 싶어서"라고. 얇은 쌍꺼풀과 말재주를 매력포인트로 꼽는 박양은 노래라면 힙합, 헤비메탈, 가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와 롤러 블레이딩도 즐겨한다. 현재 산타모니카 칼리지에서 의류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 음식이라면 보신탕 빼고 다 좋아한다고. 키 5피트8인치, 몸매 36-25-36.

고전적 마스크 매력

<12> 하선영

고전적인 얼굴이 자신의 매력포인트라는 하선영(21·미국명 서니) 양은 어릴적부터 미인대회 참가를 생각해오다 다 큰 처녀가 되어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예쁘게 화장을 하고 거울앞에서 자신의 아름다운 자태를 바라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그 어느 참가자보다 의욕이 높다. 의류업체에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저녁시간을 쪼개 샌타모니카 칼리지에 다니고 있다. 장래희망은 세계적인 여자사업가가 되는 것. 여자에게 터프한 스노보딩을 즐기며 피아노는 수준급이라고. 좋아하는 음식은 생선회와 타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러셀 크로가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타서 너무 기쁘다는 하양은 키 5피트7인치, 몸무게 115파운드, 33.5-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