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YMCA(총무 최진희)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지난 31일 저녁 애난데일에 위치한 임마누엘 감리교회에서 열린 창립 기념예배에서 최평란 Y-이사장은“여러 어려움속에서도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 나 밝은 한인사회 건설에 앞장 설 것"이라며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손인화 목사는“기적의 원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기적"을 예로 들며“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감사하는 태도로 살아 갈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23주년을 맞는 Y가 이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을 당부했다.
문보희Y-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는 찬양과 이운봉 이사의 개회기도, 성경봉독, 설교, 마지 퍼쉐이드 이사의 23년 약사(略史) 보고, 이사장 인사, 곽노은 이사의 기도, Y-합창단 찬양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워싱턴 한인 YMCA는 1978년 3월1일 정준영 전(前) 총무에의해 알링턴에서 창립, 청소년 선도와 영어, 컴퓨터, 문화, 한글교육 등에 힘써 왔다. 또 한
인입양아 가정을 대상으로 95년부터 매년 ‘구정잔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98년부터 한인 정신지체 장애자 가정을 위한 ‘프로젝트 선’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998년 정 전 총무의 와병(臥病)으로 Y가 존폐의 기로에 서기도 했으나 최진희씨가 총무로 취임하고 2000년 4월에 최평란씨가 7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스프링필드에 사무실을 오픈, 재가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인 YMCA는 오는 6월2일 스프링필드 힐튼 호텔에서 기금마련을 위한‘Y-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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