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이, 달래무침, 무우짠지, 오이지, 고사리, 취나물 등
봄을 흠뻑 느끼게 하는 밑반찬이나 입맛을 돋구어주는 추어
탕, 청국장, 순두부, 돼지갈비등 한국음식이 생각날 때가 있
다. 이럴 때 동아프라자(대표 강남중)는 권장할 만한 가족나들
이터다. 동아프라자는 한식당까치둥지와 동아식품으로 나뉘
어 운영된다.

김치, 잔치음식, 한과 및 떡을 담당하는 직원이 각각 그 분야
에서 7년이상 20년까지 근무한 베테랑.
강사장은 자신있게 "맛의 원천은 좋은 재료와 음식을 만드
는 찬모가 자주 바뀌지 않는 것에 있다"며 "동아식품의 웬만한
재료는 한국에서 직송해온다"고한다.

경동시장에서는 고사리, 취나물 등 각종 나물류와 고춧가루,
중부시장에서는 김, 미역, 멸치등 각종 건어물류, 강경시장에
서는 창란젓, 새우젓, 낙지젓, 꼴두기 젓, 밴뎅이 젓, 조개젓,
명란 젓, 오징어 젓등 유명한 강경젓갈을 직송해 온다는 것.
강사장은 "동아식품은 밑반찬을 통해 타 식품점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엄마손 도시락등 새로운 상품개발로 틈새시장을 공략
해 근처 롯데프라자나 한아름 같은 대형 식품 매장이 생겼음
에도 불구, 지속할 수 있었다"며 이젠 경쟁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한다.

까치둥지에서는 한국직송의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
드는 추어탕, 건강식 삼계탕, 푸짐한 까치보쌈, 직접 담그는 청
국장, 해물이 가득한 순두부, 돼지갈비 등 한국의 맛을 느낄수
있다.
▲문의 (703)385-0430.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