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밀입국 중국인 23명 적발
<롱비치>
컨테이너 안에 숨어 롱비치를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중국인 23명이 적발됐다.
세관당국에 적발된 밀입국 컨테이너는 지난 3월14일 중국을 출발, 캐나다 밴쿠버를 거쳐 2일밤 롱비치항에 들어 왔다. 체포된 밀입국자들은 일단 이날 밤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을 받은후 수용소로 보내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롱비치 소방국 관게자는 "음식과 매트리스 널려져 있었으며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가 진동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밀입국자가 컨테이너에서 뛰어 내리다 발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적발됐다.
대기 배기량 적은차 무료주차 특권
전기자동차나 개스배출이 극히 적은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미터주차를 허용하는 프로그램이 2일부터 시작됐다.
시험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기배기량이 적은 차량 운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대기를 정화하자는 취지로 LA시 알렉스 파디야 의원에 의해 제안된 것이다.
그러나 LA공항과 샌타모니카, 글렌데일과 같은 독립시에서는 무료주차가 허용되지 않는다. 또 토잉지역 주차등도 허용되지 않는다.
7개월 여아 학대범 4명 체포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의 한 엄마와 다른 성인 3명이 생후 7개월된 여아를 극심하게 학대해온 혐의로 체포됐다.
아기의 이름은 카라 세퍼드로 지난 1월 엄마에 의해 이웃에 6주 이상 맡겨진 기간중 말로 형용할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학대를 받았다. 경찰은 왜 카라의 엄마가 이 아기와 다른 2살된 딸을 이들에게 맡기고 장기간 집을 비웠는지에 대해 수사중이다.
로마린다 병원에 실려 온 카라는 입과 목에 심한 상처를 입고 있었으며 뇌 손상과 엉덩이 뼈 골절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또 온몸에는 바퀴벌레등에 물린 상처투성이였다.
경찰은 "지금까지 본 아동학대 케이스 가운데 최악"이라며 아기의 생명이 붙어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에 테러위협 125시간 봉사형
<실마>
학교 동급생들을 살해하고 학교카페테리아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위협 메시지를 인터넷에 띄운 혐의로 체포됐던 15세 청소년이 2일 열린 재판에서 혐의르 시인했으며 판사는 소년에게 125시간의 커뮤니티 봉사형등을 선고했다.
이날 샌퍼난도밸리 청소년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판사는 이 청소년에게 커뮤니티 봉사형 외에 ▲재학중이던 밴너이스 소재 버밍햄고교 접근 금지와 ▲보호관찰 ▲치료를 위한 상담을 받을 것등을 명령했으며 아울러 성인의 감독 없이는 인터넷에 접근할수 없다는 명령도 내렸다.
청소년에게는 3개의 혐의가 적용됐으나 피의 청소년이 테러위협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다른 혐의 2개는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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