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박5일동안 실시될 제6차 이북도민고국방문단원 수가 다소 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중서부 도민연합회의 박찬금 회장은 “황해도민회가 통합돼 고국방문단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도민회원들이 늘었다”면서 “18일 시카고를 방문하는 이북도민중앙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고국방문단 증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도민연합회는 30일 오후 임원 이사 상견례를 겸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윤영식 이사장 선임자와 서원두 감사 선임자에 대한 승인을 마무리지었다. 또 박찬금 8대 신임회장 취임식을 비롯, 연중 행사 계획, 예산 등 인준을 위해 다음 주쯤 이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민연합회는 19일 오후 ‘이북도민중앙연합회 시카고 방문단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고 이번 환영식에는 지난 1996년부터 고국방문단으로 한국을 다녀온 도민회원들을 초청, 도민회와 모국방문단의 유대 증진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우윤근 이북도민회 중앙도민연합회장을 비롯, 유재만 함경남도 도지사, 박용천 평안남도 도민회 사무국장, 박정국 지도 담당 등 총 4명이 참석, 고국방문단 인선 계획, 방문 일정, 사업 계획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