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하인즈 킹스 카운티 검사장 본보 인터뷰
"뉴옥 킹스카운티 검찰청은 기존의 한인검사 10여명 외에 6월께 신임 검사 10명을 한인으로 충원할 계획입니다. 검찰청의 문은 한인사회에 항상 열려 있으며 브루클린 한인사회가 어떤 문제라도 도움을 요청하면 해결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주민담당 리 허드슨 국장(718-250-2007)에게 언제든지 연락해 주십시오.”
뉴욕 킹스카운티 검찰청의 찰스 하인즈 검사장은 지난달 2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킹스카운티 검찰이 관할하는 브루클린의 한인 커뮤니티가 검찰을 보다 친숙하게 여겨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1990년 1월1일 4년제 검사장에 취임한 뒤 현재 3선인 하인즈 검사장은 모든 범죄가 그러하지만 특히 질 나쁜 조직범죄는 당국 혼자 힘으로 척결할 수 없으며 지역사회가 합심해 협조해 주어야 효과가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는 사전예방이 중요하며 그 동기를 무시하고 죄인을 무조건 감옥에 보내는 현 사법제도보다는 각종 교육 및 프로그램으로 잠재 범행자가 밝은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검사장 취임 이후 검사들이 매주 10시간 정도 초·중·고교를 방문, 검찰 활동을 소개하는 YCP 프로그램과 TRACK 프로그램, 미성년자 미혼모들이 병원, 소방국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세이프 헤이븐’ 프로그림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년 전에 시작한 ‘컴 얼러트’ 프로그램은 연방·주·시·카운티 차원의 사법 당국과 지역사회가 협력, 감옥에서 출소 또는 조기 석방되는 전과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교육, 직업 알선 등을 해주고 있다.
하인즈 검사장은 "3,500~5,000명의 죄수들이 오는 5년 사이에 출소, 브루클린 지역으로 돌아온다. 컴 얼러트 프로그램은 이들이 다시 범죄에 빠지지 않게 도와줄 것"이라며 "당초 7개 단체가 참여했던 컴 얼러트는 이제 100개 기업 및 단체들이 후원하는 등 크게 성공했다. 한인 사회가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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