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에서 광우병 확산보도에도
▶ 영향미친 업체들 10%미만
몇 달째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광우병과 구제역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됐을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시카고내 한인들은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식품점에서 닭고기값이 상종가를 치르는 반면 한인내 식당이나 식품점에는 여전히 소고기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돼지고기의 판매량이 약간 증가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식당 관계자는 “한인들이 미국의 예방조치를 철저히 믿고 안심하고 소고기를 꾸준히 먹는 것 같다”며 예전에 비해 손님들의 소고기 소비에 별다른 움직임은 없으나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손님이 약간 늘고 있기는 하다”고 밝혔다.
또 한 식품업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별 영향이 없으나 언론의 확산보도로 앞으로 타격이 있을까 우려된다”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국은 이미 97년부터 유럽산 쇠고기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등 완벽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구제역 또한 인간에게 감염될 열려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전했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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