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스왓팀은 자신이 재직해 왔던 쉐브론 정유사(엘세군도 소재)를 폭파할 계획을 세운 후 준비작업으로 살상용 라이플과 탄약 등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던 쉐브론사 직원 로널드 덴튼(37, 토랜스 거주)을 29일 체포했다.
FBI에 따르면 덴튼은 심리학자에게 쉐브론사를 폭파하고 근로자들을 살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또 실제로 총기와 탄환을 구입한 것이 나타나 기소됐다.
수사관들은 이날 그의 콘도미니엄 자택에서 그를 체포한 데 이어 집안을 수색하고 탄환 50발이 장전된 30구경 SKS 라이플 1정과 권총 2정을 발견, 압수했다.
또 자동총기 발사 방법을 쓴 책과 C-4 폭발물에 관한 정보와 체포되지 않는 방법을 적은 책자도 아울러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정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기록에 따르면 덴튼은 14년간 쉐브론사에 근무하다 회사측에서 제때 승진을 시켜주지 않아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서 근무를 할 수 없다며 병가를 내고 쉬고 있는 상태다. 그는 정신적 장애치료의 일환으로 해 온 심리학자와의 상담을 통해 회사측이 피해보상금 200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며 폭파해 버릴 계획이 있다고 했으며 또다른 심리학자에게는 그에 필요한 라이플과 탄환을 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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