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인사회복지회에서 열린 직업박람회에는 체이드 패션, RM 매뉴팩쳐링등 한국계회사들을 비롯 SEARS, UPS, 어메리텍, 노스쇼어병원등 주류회사들이 다수 참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14개의 업체가 참가한 이번 직업박람회에는 약 50여명의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회사의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등 활발한 구직활동을 펼쳤다.
일리노이 인력관리국에 관심이 있어 직업박람회에 참석했다는 염상현(32,시카고 거주)씨는 “이중언어자로 한국인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직종을 찾고 있다”며 “이를 위해 주정부에 여러 가지를 문의해 보았다”고 전했다.
복지회 인정태 취업담당은 “이번 직업 박람회의 특징은 주류회사들을 많이 초청, 주류사회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구직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라며 “일리노이 주 교정국(Department of correction)은 초봉이 28,000달러수준이며 고교이상의 학력을 요구해 한인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월 열리는 복지회 직업박람회는 지난 달 고용회사들의 참가율이 저조했으나 점차 많은 회사들이 참석, 구직자들에게 좋은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직업박람회에는 라이트 칼리지와 투루만 칼리지에서 참가, 직업훈련을 위한 ESL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해 참석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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