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의료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건강보험회사와 의사가 연결돼 있는지에 따라 달라 이를 보험회사측에 정확히 확인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가 있어 주의를 요망한다.
주치의가 없을 경우에는 보험회사측에 네트웍 닥터(Network Doctor: 보험회사에 환자를 취급할 수 있도록 등록된 의사)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주치의가 있을 경우는 그 의사가 가입돼 있는 보험회사에 가입하면 보험혜택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건강과 관련해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보험번호만으로는 부족, 필수적으로 보험증 소지는 물론 가입한 플랜의 내용과 본인이 이용하는 병원의 의사가 네트워크 닥터인지 상세히 알고 가야 손해를 입지 않는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회사를 통해 들은 건강 보험회사 그룹번호를 알고 병원에 가서 청구한 금액을 지불하고 왔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병원에서 보험회사로부터 정보를 잘못 받아 디덕터블을 받는 등 실수가 있었다”며 “결국 지불했던 금액을 돌려 받기는 했지만 재확인을 하지 않았다면 손해를 보고도 모르고 넘어갈뻔 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회사 치과 보험에 가입한 이모씨의 경우에도 “최대 커버리지 액수가 1천달러라고 병원측에서 액수를 알려줬는데 같은 회사에 근무해 같은 건강보험을 들고 있는 다른 동료는 다른 병원에서 최대 커버리지 액수가 2천달러라고 하는 등 액수의 차이가 있어 보험회사측에 확인한 결과 2천달러였다”며 “본인의 재점검이 손해를 줄인다”고 경험을 말했다.
건강보험과 관련, 복잡한 커버리지 내용을 병원측에서 잘못 입수하는 경우가 있으니 본인이 직접 보험회사를 통해 이용하는 병원의 의사가 네트워크 닥터인지 확인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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