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월1일자로 회장직을 맡게 된 장규수씨는 “본격적인 전체업소의 매출증대를 위해 업소별 연합광고, 골프 대회 및 거리축제등으로 우선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매년 꾸준히 해오는 활동중 하나인 골프대회는 오는 5월중순경에 열릴 예정이며 시카고 동포들에 한해 선착순 120여명정도 접수를 받고 있다.

장회장은 “브린마 지역 상가주변에 주차장 부족으로 여러 해동안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상가매출에도 꽤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면적 활용, 사선주차장을 만들자는 제안을 시카고 시청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회장은 쾌적한 샤핑문화와 안전문제, 서비스 문제등에 대해 월례회를 통해 정보도 교환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린마 상우회는 지난 26일 일리노이 정부에 비영리단체로 정식 가입한 상태며 현재 브린마지역에는 50여개의 업소가 있고 이중 상우회에 회원으로 등록된 업소는 32개에 달한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