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겸 사진작가 꿈

<5> 김민미 양

빨려 들어갈 듯한 고혹적인 눈이 가장 큰 자랑이라는 김민미(23)양은 UCS에서 국제관계를 전공하고 현재 패사디나 아트센터에서 사진을 공부하는 장래 외교관 겸 사진작가.
현재 광고, 결혼사진을 찍으며 사진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 성격도 활달해 사람 만나기를 즐기는 김양은 "미스코리아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출전이유를 밝혔다.
어려서부터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 한국어, 스페니쉬, 중국어, 그리스어를 구사한다는 김양은 틈틈이 유화를 즐겨 그리고 재즈댄스를 연습하며 자신을 가꾸는데 운동도 좋아해 테니스와 수영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10년전 이민온 김양은 부모와 함께 라미라다에 거주하고 있다. 키 5피트6인치. 몸매 34-24-34.

광고회사 CEO되겠다

<6> 문소미 양

도톰한 입술과 환한 미소를 자신의 매력으로 꼽는 문소미(21)양은 현재 UC리버사이드에서 마케팅과 광고를 전공하는 경영학도로 장래희망은 광고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는 것.
워낙 활달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소유했다는 문양은 "젊은 날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에 남기고 평생 마음속에 간직하기 위해"라며 미스코리아 출전이유를 밝혔다.
무남독녀로 어렸을 때부터 집안에서 철저한 국어교육을 받아왔다는 문양은 채 한 살이 되기 전에 이민 왔지만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발레와 피아노를 즐기는데 미술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여 그림, 그래픽디자인은 왠만한 미술학도에 뒤지지 않는다고.
문양은 "대회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키 5피트4인치 몸매 34-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