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경영(42)이 멜로영화 제작에 나선다.
오는 7월초 촬영에 들어가 연말께 선보일 그의 작품은 <몽중인>(夢中人). 이경영은 연출과 주연, 시나리오를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이를 위해 조만간 가인필름 이라는 영화사도 직접 차릴 계획이다.
<몽중인>의 내용은 어린 아이들의 눈에 비친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 이 영화에는 박학기, 김장훈, 이현우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한층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의 예산은 총 20억원 규모. 제작비는 재일교포 2세 기업가와 친지 등 지인들이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영의 감독도전은 지난 96년 <귀천도>에 이어 두번째다.
한편 이경영은 최근 촬영에 들어간 정소영 감독의 <미워도 다시한번 2001년>(제작 소호엔터테인먼트)의 주연을 맡아 이승연과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미워도 다시한번 2001년>은 신영균, 문희가 주연을 맡아 크게 흥행한 정감독의 60년대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의 리메이크판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