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인자씨가 화산중학교 은사 장(차)민자씨를
"먼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저는 중학교 연속 2년을 담임하신 장(차)민자 선생님을 찾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다니던 화산중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셨고, 제가 졸업한 후 성정중고등학교에서, 그리고 전대사대부고에서 미술을 가르치셨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지난 83년 LA로 이민오셨습니다. 미국에 오셔서 편지를 보내주셨는데 LA한인타운에서 사셨습니다.
선생님 남편의 성함은 차종찬, 아들은 차상훈으로 기억됩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장민자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는 남편의 유학길을 따라 90년 미동부로 왔으며 94년 LA로 옮겨왔습니다. LA로 이사온후 선생님을 찾으려고 동문회와 남가주미술가협회에도 알아보았고, 스승의 날 한국에서 은사님을 찾아주는 곳이 있어 전화했지만 미국에 계신분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의 동창찾는 웹사이트 ‘I Love School’에도 들어가 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 늘 생각하던 중 한국일보의 ‘We Love School’을 보면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으며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보냅니다.
이제 선생님께서는 60대가 되셨을테고 저 또한 4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선생님을 만나 뵈면 어머니처럼, 우리 아이들의 할머님처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홍인자 425 E. Live Oak Ave. #120 Arcadia CA 91006.
(626)447-9209. injawha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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