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한국학교 협의회(회장 최화섭)는 24일 노스부룩소재 중앙교회에서 한글 낱말 맞추기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자녀들에게 한글 교육을 통해 뿌리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한글 낱말 맞추기 경시대회는 올 해로 5회 째로 시카고 인근 17개 한글학교에서 학년별로 선발된 67명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한글 낱말맞추기 경시대회를 준비한 최화섭 미중서부 한글한교협의회 회장은 “한글 교육은 뿌리교육이다. 어려서 한글을 배우지 않으면 늦어서 후회하는 일이 있다”며“한글 교육에 있어서 단어의 중요성이 가장 큰 만큼 학생들에게 단어실력을 쌓게 하기위해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한글교육과 관련해서도 “한글교육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좋은 교재를 확보하는 것이다. 현재 미중서부는 교재가 통합돼 있으나 교재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시대회에서 3학년부문 1위에 입상한 신원미(9, 레익포리스트거주)양은 “한글공부를 좋아한다. 한글공부를 하게 해 준 엄마에게 감사한다”고 입상소감을 전했다.
* 한글 낱말맞추기 경시대회 1위 입상자
1학년 임수연 (아이타스카 한글학교)
2학년 송채현 (시카고 한글학교)
3학년 신원미 (무궁화 한글학교)
4학년 이슬기 (샴버그 통합 한글학교)
5학년 배한나 (시카고 한글학교)
6학년 김보미 (순교자 한글학교)
8학견 전수옥 (시카고 한글학교)
이형준기자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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