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스키장, 샤핑, 위락공원 등에서 가족이나 그룹끼리 서로 연결하는 도구로 워키토키가 각광을 받고 있다. ‘패밀리 라디오’라고도 불리는 이 워키토키는 2마일 내에서는 소지자와 서로 연결될 수 있으며 배터리로 작동되기 때문에 사용료가 없고 일부는 배터리도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붐비는 스키장이나 백화점, 위락공원 등에서 가족이나 그룹들이 각자 활동하다가 한군데서 만나야 하거나 서로 소재를 확인하고자 할 때 앙증맞은 워키토키를 꺼내 서로 수신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연방통신국에 따르면 이 워키토키는 1996년부터 미국의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된 후 최근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셀폰처럼 일상화되고 있다.
워키토키의 종류와 가격을 알아보자.
◆벨 이큅먼트 BE-14A FRS 패밀리 라디오개당 24달러99센트로 타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트리AA 배터리로 작동되며 무게는 8.2온스이다. 볼륨은 좋지만 스피커 음질이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25달러로 14가지 채널의 라디오를 들을 수 있으며 정해진 구간 내에서 가족과 무료 통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모토롤라 토크어바우트 T250 라디오개당 80달러이며 무게는 7온스이고 100달러짜리 모토롤라 워키토키보다 약간 더 크고 무겁다. 트리AA 배터리로 작동되며 한번 배터리를 넣으면 30시간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 음질은 상당히 깨끗하며 타제품에 비해 약간 크지만 그렇다고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코발트 청색, 석양빛 노랑 등 깜찍한 색상이 많다.
◆모토롤라 토크어바우트 T289 라디오개당 100달러. 작고 깜찍하고 맵시 있게 나왔다. 배터리를 재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무게는 5온스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색상은 검정색과 크롬을 조화시킨 것, 연보라빛, 연청색 등 다양하다. 색상과 모양, 성능 면에서 가장 영화 ‘스타 트랙’에 나오는 전자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이텍 제품을 가졌다는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소리는 깨끗하지만 약간 작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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