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동우회, 양로보건센터에 1만여달러 성금
가주한인 마라톤동우회(KART·회장 박기용) 회원 9명은 23일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 부속 양로보건센터(939 S. Western Ave.)를 방문, 발전후원금 1만445달러82센트를 전달했다.
지난 4일 열린 제 16회 LA마라톤 대회에 회원 52명이 참가, 26.2마일 거리를 전원 완주하는 기록을 세우기도했던 KART는 ‘1마일당 사랑의 성금 모으기 운동’을 펼쳐 1만1,949달러30센트를 모금했으며 일부 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이날 양로보건센터에 기부했다. 경비 내역은 모금운동에 참여한 회원 및 비회원, 단체들의 이름을 게재하는 신문광고 비용과 감사패 제작 비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민 총무는 "마라톤의 건강함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사랑으로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매해 성금모금운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로보건센터 이인숙 이사장은 "이렇게 값진 성금을 노인건강검진 프로그램 확대와 새로 문을 연 버몬트 양로보건센터 발전에 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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