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포모나 철도, 도로 재개발공사
▶ 전체 수주액 20% 소수계 배정키로
LA다운타운에서 포모나 사이의 철도와 도로 재개발 공사인 알라미다 코리도어-이스트(Alameda Corridor-East, ACE) 프로젝트에 한인 건설업체들의 문호가 활짝 개방됐다.
ACE프로젝트는 현재 철도와 도로가 평면으로 교차함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차 교차로를 만들어 이를 해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와 주정부,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의 예산지원으로 오는 2007년까지 계속될 이번 프로젝트에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와 여성 운영 건설업체들, 그리고 관련 하청업체들의 참여기회가 대폭 열려 비즈니스 성장의 큰 기회가 마련됐다.
아시안업체 참여를 위해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ACE 건설사업국(ACE Construction Authority)의 해리 볼드윈 부회장은 "현재 자동차 운전자들이 화물열차를 만나 길에서 대기하는 시간은 5∼10분이나 계속 늘어나는 LA와 롱비치 항구의 물동량을 감안하면 수 년내 10∼24분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입체 교차로 건설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공해감소와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ACE 건설사업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LA다운타운과 엘몬티, 인더스트리, 로랜하이츠, 다이아몬드바, 포모나에 이르는 35마일 구간 20개의 입체 교차로를 건설하고 3개의 평면 교차로를 폐쇄하며 44개 철도 건널목의 안전성과 교통상태를 개선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예산은 9억1,20만달러.
ACE 건설사업국의 벤자민 비슬리 프로그램 매니저는 "전체 공사의 20%이상을 한인을 비롯한 마이노러티 업체에 수주할 예정"이라며 "해당분야 업체는 규모에 관계없이 일단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서둘러 입찰 신청서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한인 상가와 주거지가 밀집돼 있는 LA동부 지역의 노갈리스 스트릿과 풀러튼 로드, 페어뷰 드라이브등의 교통 체증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문의는 ACE 건설사업국의 인터넷 웹사이트(www.theaceproject.org)나 전화(626)962-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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