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래그)는 12일 정오 맨해튼 포시즌 호텔에서 한국 이기호 청와대 경제 수석을 초청, 한국 경제 개혁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미국내 경제 전문가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오찬 연설에서 이 경제수석은 한국 경제 개혁의 과거, 현재를 조명하고 앞으로 한국 경제를 전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수석은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분야의 개혁에 대한 당위성과 그동안의 노력을 설명하고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 3년간 뼈를 깍는 아픔을 견디고 각 분야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은 개혁의 완성을 통해 일부 지역의 경제가 아닌 세계경제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석은 또 "21세기는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며 "미국과 한국간의 이같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이수석에게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갈등, 개혁 속도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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