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전미주 대표 참석
▶ 신임 회장에 진형명씨 선임
재미 해병 전우회 총연합회는 10일 래디슨 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진형명씨를 제 3대 신임회장에 임명했다. 이 날 신임 회장 이·취임식에는 뉴욕, 캘리포니아를 비롯 필라델피아, 텍사스, 오하이오등 전국에서 약 50여명의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하여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제 3대 회장에 선임된 진형명(55, 캔자스시티거주)는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본인이 중책을 맡게 됐다. 무엇보다도 각 지회들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올 10월 코로라도 덴버에서 있을 정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회장은 “해병전우회는 전국에 약 15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아직도 일부에서 가지고 있는 해병전우회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미 해병 전우회 총연합회는 1997년 시카고를 비롯한 전국의 해병 전우회 전, 현직 회장으로 조직된 단체로 전국에 약 7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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