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너지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에너지 비용 절감방법을 소개한다.
에어덕트(air duct)를 체크할 것-최근 자료에 따르면 유틸리티 비용중 냉난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4%에 이르고 있다. 우선 퍼네스(furnace)나 에어컨디셔너로부터 차갑거나 따뜻한 공기를 전달해주는 덕트를 체크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덕트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에너지 손실율은 25~40%에 이른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대부분 주택 소유주들이 온방 펌프나 퍼네스는 잘 관리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덕트에는 무심하기 마련이다. 전문가를 통해 덕트의 실(seal)이 새는지 등을 점검한다. 또 홈에너지 사이트(www.homeenergy.org)나 연방 에너지부(www.eren.doe.gov/energy_savers)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냉장고 사용에 주의할 것-전체 유틸리티 비용중 9%를 차지할 겅도로 다른 가전제품보다 에너지 소비가 많다. 간혹 남아도는 소다나 맥주 등을 보관하기 위해 차고나 지하에 오래된 냉장고를 사용하는 가정들이 많은데 구형 모델들은 전기소비량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반면 신형 모델의 경우 에너지부에서 권장하는 에너지 효율을 갖추고 있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을 때 전기소모가 많은 점을 유의한다. 냉장고 도어의 실(seal)도 꼼꼼히 체크, 종이를 냉장고 문틈에 반쯤 넣고 닫은 후 종이가 쉽게 빠져나오면 도어의 실을 교체한다.
벽난로 사용을 자제 할 것-벽난로를 사용할 때 파이어박스 아래쪽에 위치한 난로 조절판(damper)을 열어놓으면 난방시스템의 압력을 줄여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만약 조절판이 없다면 창문을 1인치 정도 열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
간단한 음식조리는 마이크로 웨이브를 사용할 것-마이크로 웨이브나 토스터 오븐은 상대적으로 전기 레인지보다 에너지 효율이 좋으며 압력 조리기구 등도 조리 시간이 짧아 이용할 만하다.
나무를 심는다-집 주변에 나무를 심어놓는다면 조경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이다. 에너지부 자료에 따르면 주변에 나무를 심어 놓은 집은 그렇지 않은 집보다 연 100~250달러의 냉난방 비용이 적게 든다. 특히 낙엽이 있는 활엽수를 남쪽과 서쪽에 심으면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인터넷을 적절히 활용할 것-가정용 에너지 절약사이트(www.hes.lbl.gov)에 들어가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평균 에너지비용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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