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학군 교육위원 출마 이상기씨
"학부모들의 귀와 입이 되겠습니다."
오는 4월17일 실시되는 뉴저지 포트리 학군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상기(49)씨는 "한사람의 한인 교육위원이 있음으로 해서 실질적으로 크게 바뀌는 것은 없겠지만 교육위원회가 결코 한인사회를 우습게 보지 못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센추리 21에서 부동산 브로커로 일하고 있는 이씨는 "미국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그들의 헌신적인 정신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한인사회와 학부모들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5년간 포트리에 거주한 주민중 한사람으로서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며 "현재 포트리 전체 학생 중 약 50%를 차지하는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뛰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포트리 학군의 올해 교육위원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들이 출마했으며 이중 3명이 신임 교육위원으로 선출된다.
엥글우드 클립스 김서경(케네스 김)씨
"세금을 내면서 목소리가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엥글우드 클립스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서경(39·케네스 김)씨는 "한인 학부모들은 교육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이를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 없다"며 "한인 학부모들과 교육위원회를 충실하게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때 이민온 1.5세인 김씨는 "엥글우드 클립스의 전체 학생중 한인 학생들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교육제도와 관련된 한인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아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중언어 교육과 교사들의 수준 끌어 올리기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교육 위원회는 물론이지만 미국 학부모-교사 협회(PTA)에 한인 학부모들의 참여도가 낮은 사실이 안타깝다"며 교육위원으로 선출되면 한인 학부모들의 PTA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현재 ‘사필로 그룹’에서 회계 및 법률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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