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의 신임 김항경(61) 총영사가 27일 부임했다.
김항경 총영사는 27일 밤 아시아나 항공 222편으로 뉴욕 JFK 공항에 도착, 영접 나온 한인인사와 영사관 관계자의 환영을 받았다.
김 총영사는 "10여년 전 뉴욕부총영사로 재임했었다"며 "뉴욕동포들을 위해 다시 일하게돼 감개 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총영사는 이어 "동포사회 지도자들로부터 조언을 얻어 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하고 동포사회와 한국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또 "한인 2∼3세들이 미국에서 모범시민이 되고 나아가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인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항에는 뉴욕한인회 윤용상 수석부회장, 평통 이헌진 부회장, 조병립 동포담당영사 등 20여명의 한인이 김총영사를 맞았다.
김 총영사는 3월1일부터 공식집무에 들어간다.
김총영사는 지난 70년 외무부에 들어가 괌 주재 영사, 뉴욕 부총영사, 미얀마 대사, LA 총영사, 캐나다 대사,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정훈 기자>
사진설명
신임 김항경 뉴욕총영사가 27일 JFK 공항에 영접나온 한인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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