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하윤환)는 내달부터 경제단체와 교회협의회가 함께 흑인커뮤니티와 교류를 갖는 지역사회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하윤환 회장은 지역활동에 대해 "일요일을 택해 낮에는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안응섭목사)와 지역교회가 연합예배를 갖고, 자동차기술인클럽(회장 박찬영)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차량무료점검을, 식품단체가 푸드뱅크, 세탁협회(회장 오세명)가 회원업소들로부터 헌옷을 수거해 바자회를 각각 실시하며, 저녁에는 주민, 경찰과 함께 방범세미나를 실시하는 ‘원 커뮤니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상공인연합은 이와관련 16일 저녁 볼티모어 소재 한인회관에서 경제단체장회의를 소집, 3월중 이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매월 실시하기로 했다.
상공인연합 임원들과 세탁협 및 기술인클럽의 회장단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하윤환 회장과 김정우 이사장은 "이제 경제단체가 같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와있다"면서 "경제단체장회의가 한인상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며,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황정순 한인회장과 서소식 前상공인연합회장은 "의욕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젊은 회장을 도와 한인상인의 권익을 보호하자"고 격려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별로 1명씩 추천해 의료보험관리위를 구성, 5월초를 예정으로 회원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단체보험을 추진하기로하는 한편 각 단체별 홍보담당자로 출판공보분과위를 구성, 주소록, 한인경제25년사, 회보발행등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 분기별로 1회씩 단체장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편 상공인연합은 이날 3인의 부회장중 사임한 제임스 서 부회장 후임으로 이석구씨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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