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 코리안 헤리티지 그룹, 후원회 결성 추진
필라 예술박술관에 한국관 건립 후원회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필라 예술박물관이 확장공사에 들어가면서 각 나라별 전용 전시관 설정 작업을 벌이고 있어 한국관 건립 후원회 결성은 이에 큰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필라 예술박물관 공식 후원단체인 코리아 헤리티지 그룹(한국측 공동회장 최정수)은 지난 7일 브라이언 솔즈버그 교수(펜실베니아 대학 의대 신경외과) 자택에서 올 들어 첫번째 전체 회의를 열고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정수 회장(에어프로덕츠 기술 매니저)은 "코리안 헤리티지 그룹이 한인 사회와 박물관의 교량 역할을 맡고 있는 것과 별도로 한국관 건립을 위한 위원회를 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한인 사회에서 명망 있는 인사들이 한국관 건립 후원회를 별도로 조직해 이끌면서 코리안 헤리티지 그룹과 협조 관계를 가질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전적으로 동감을 표시하고 세부계획을 최 회장에게 일임했다.
현재 필라박물관 내에 상설 한국관은 없는 상태로 중국관 한 칸을 빌어 ‘The Spirit of Korea’라는 이름아래 유물 26점을 한시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날 최 회장은 또 코리안 헤리티지 그룹의 회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면서 젊은 자원 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커미티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프로그램 커미티에서는 한국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뉴스레터 제작 및 보내기와 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백은진(전 펜실베니아대 교수)씨와 스테판 맥코믹(한국 관련 유물 기증자)옹을 회원으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 헤리티지 그룹은 한미 관계인사 20여명이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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