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000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전은주(17·강원 홍천여고 1년). 그가 MBC TV <웹 투나잇>, SBS TV <기분 좋은 밤>에 보조 MC로 출연, 인기 MC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또 10일 신설되는 SBS TV <게임쇼 즐거운 세상>에서는 VJ를 맡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별명이 만화 속의 못된 마법사 ‘가가멜’인 것에서 악동 기질을 읽을 수 있는 전은주는 시트콤에 출연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이 좋고 장난이 좋아서"란다.
178.7cm의 타고난 큰 키와 33_24_35의 근사한 몸매 덕에 일찍부터 모델을 꿈꿨다는 그는 모델도 되고 방송활동도 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강원도 홍천의 집에서 서울까지 매일 왕복하는 일과도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육상과 농구 선수를, 중학교때는 수영을 한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앞으로 만능엔터테이너로 마음껏 끼를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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