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4월15일 자정까지 우편소인이 찍혀야 하는 전년도 세금보고 마감 일이 올해 하루 연장된다.
이유는 올해 4월15일이 일요일이기 때문.
이에따라 연방국세청(IRS)은 올해 세금 마감 일을 16일 자정으로 정했다.
IRS에 따르면 올해 일반 공제는 일인당 4,400달러이며 부부가 함께 보고할 경우 7,350달러이다.
또 2000년도 개인 세금면제액은 2,8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50달러 많아졌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학생융자 이자에 대한 공제한도액이 2,000달러로 정해졌다. 이는 지난해 1,500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업무용으로 차량을 운영한 납세자들의 경우 오는 세금보고에서 1마일 당 32.5 센트 공제를 신청할 수 있게됐으며 1040 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문제가 있을 경우 IRS측이 폼을 작성해준 대리인과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가 간편해 졌다.
한편 IRS는 연 소득 7,200달러 이상의 개인과, 연 소득 1만2,850달러 이상의 부부의 세금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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