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77세 이상의 노인들은 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형빈) 신규회원으로 등록할 수 없게 된다.
상조회는 1일 정기이사회 모임을 갖고 현재 55세 이상 80세 미만으로 명시돼 있는 회원가입자격을 55세 이상 77세 미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임 회장은 "지난 해 시작된 B조 등록회원이 현재 1,200명 규모의 A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이번 회원자격변경안 통과로 B조 회원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조회는 새로 제작된 상조회 로고를 공개했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회기와 배지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상조회는 또한 회원자격 변경안 이외의 정관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현 집행부와 이사회 임원진 및 일반 이사직 한 명으로 구성된 정과수정위원회에 모든 것을 일임하기로 하고 다음 번 이사회에 재 토의하기로 했다.
일부 이사들은 3일 치뤄질 경로 대잔치 행사와 관련 이사회의 승인 없이 행사를 결정한 집행부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상조회는 큰 잡음 없이 2000년 결산 및 2001년 사업·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상조회는 감사위원 두 명 중 한 명인 이창우 감사의 사퇴의사를 받아들여 주기주 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출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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