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관이 해외에서 반입되는 휴대육류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있어 한국 방문 한인들의 육류 반입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뉴욕일원의 한인 정육점은 한국방문객들을 위해 LA 갈비나 소꼬리 등을 포장 판매해 왔으나 한국 공항 검역당국이 해외여행객으로부터 압류한 휴대육류를 전량 소각하고 있어 이를 중지해야 하는 사태에 이루고 있다.
이는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세관 당국이 광우병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통관 강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림부도 1일 관세청과 합동으로 국제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과 승무원이 휴대하는 모든 축산물에 대한 반입 중단 조치를 철저히 실시하기로 했다.
검역원은 올들어 악성 가축전염병의 재발 우려가 높아지자 김포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해외여행객에게 육류반입 금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검역증이 없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족, 뼈, 소시지, 햄, 베이컨 등을 전량 압수해 소각 처리하고 있다.<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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