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가 뉴욕시에 6만여 달러의 벌과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한인회 벌금현황 자료에 따르면 20대 뉴욕한인회 때부터 누적된 각종 벌과금이 78건으로 총6만4,219달러이다.
이는 한인회관 건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부재로 위생, 쓰레기, 엘리베이터, 보일러실 등에 발부 받은 티켓을 제때에 해결하지 않아 누적된 것으로 밝혀졌다.
벌금 현황 내역을 살펴보면 ▲20대 이문성 회장 15건(1만5,049달러) ▲21대 변종덕 회장 27건(1만4,638달러) ▲22대 김재택 회장 7건(9,923달러) ▲23대 주명룡 5건(5,637달러) 등이다. 또 ▲24대 이정화 6건(1만4,420달러) ▲25대 신만우 회장 6건(4,050달러) ▲26대 이세종 회장 4건(500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인회관 건물이 80년 된 노후 건물로 각종 티켓이 지속적으로 발부되고 있는데다가 이에 대한 처리를 확실하게 하지 않아 과태료가 첨부됐기 때문에 액수가 커 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 1000달러 짜리 티켓을 발부 받았으나 법원에 출두해 성의껏 상황을 설명, 150달러로 벌금을 줄이기도 했었다"며 "벌금티켓 발부 즉시 관계자들이 해결에 나섰으면 벌과금이 지금처럼 증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변호사를 고용해 78건의 벌과금 명목을 분류한 후 일괄 처리하면 벌금 액수를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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