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보호재단(회장 이배근·사진)을 돕기 위한 미국 최초의 공식후원회가 28일 뉴욕지역에서 출범했다.
뉴욕후원회은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송병기 회장을 필두로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이 펼치고 있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결식아동, 노숙아동, 소년소녀가장, 아동학대 예방 사업 등을 공동 지원 및 후원한다.
오는 9월 `아동을 위한 세계정상회담 1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이 회장은 지난 달 31일 본사를 방문, 재단 및 후원회 활동을 위한 뉴욕한인들의 관심과 온정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하루 100원, 한달 3,000원(달러로 약 2달러 50센트)씩의 후원을 약속하는 `사랑의 물방울 운동’이 5년 내로 10만 명 후원자를 달성하는데 뉴욕한인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뉴욕지역 심장질환 아동의 수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재단은 매년 한국에서 100명의 아동을 비롯 매년 20명의 중국 조선족 아동의 심장병 수술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노숙자 가정아동을 위한 그룹 홈(Group Home), 소년소녀가장 200명에게 저녁식사 무료배달, 매달 교육·생계비 지원, 아동학대 예방·상담신고센터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제1회 청소년 인권상 대상 수상을 비롯, 한국의 아동복지법, 가정폭력방지법, 어린이 헌장 개정 등에 큰 역할을 도맡은 인물로 한국에서는 `제2의 방정환’으로 추앙되고 있다. ▲뉴욕후원회문의:(718)361-9199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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