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25학군이 저학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얼리 차일드후드 스쿨(Early Childhood School)’ 제2호가 올 가을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에서 문을 연다.
얼리 차일드후드 스쿨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 운영되는 학교로 25학군은 이미 베이사이드 지역에 1호격인 PS 130을 설립 성공적인 운영을 해 오고 있다.
퀸즈 25학군의 송순호 교육위원은 "얼리 차일드후드 스쿨의 경우 컴퓨터를 비롯한 모든 시설이 현대식으로 갖춰져 있고 학급당 인원도 25명 미만으로 제한 운영되기 때문에 큰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 가을 새로 개교하는 얼리 차일드후드 스쿨은 PS 242로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거주 지역 인근 정해진 학교에 등록해야 하는 것과 달리 퀸즈 25학군 내 거주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퀸즈 25학군은 30일 이와 관련 오는 6일부터 25학군 전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PS 242 신입생 등록접수를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PS 242는 우선 오는 2001-2002년 학기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2학년생까지, 한해 뒤인 2002-2003년 학기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기존의 PS 130 얼리 차일드후드 스쿨의 경우도 유치원생 신청등록과 더불어 소수의 1-3학년생 등록도 접수받는다.
PS 242(플러싱 137가와 31로드 코너위치)와 PS 130(200-01 42애비뉴 베이사이드 위치) 학교의 신청접수는 학군 사무실, 거주지역 내 학교 또는 현재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학년 정원은 100명씩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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