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인하 단행이 임박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나스닥지수의 ‘나홀로 상승’에도 꿈쩍 않던 전통블루칩이 모처럼 강세를 보인 반면 노키아의 실적악화 발표로 소형기술주들이 조정양상을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제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4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월가는 0.5%P의 금리인하 단행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30일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소비재와 공업주들의 강세속에 장중내내 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79.01포인트, 1.67%가 급등한 1만881.20으로 마감했다.

금리인하여부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된 가운데 월가의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만장일치’로 0.5%P 수준의 추가인하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반면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노키아악재’로 지루한 게걸음장세가 펼쳐지며 0.01포인트 오른 2838.35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