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 납중독 아동들의 수가 5년 연속 감소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은 25일 지난 96년부터 2000년 동안 6개월에서 6세 사이 뉴욕 시 아동 40만명에 대한 납중독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 5년 동안 4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96년 해당연령층 뉴욕 시 아동 8,921명이 혈중 납성분 10 마이크로그램 이상에 노출됐으며 이 숫자는 97년 8,101명, 98년 7,058명, 99년 5,325명에 이어 2000년에는 4,831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혈중 납성분 20 마이크로그램 이상의 아동들도 96년 1,265명에서 2000년 536명으로 5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시 보건국은 주민과 아동들을 납 성분이 함유된 페인트나 접시 등 생활용품으로부터 보호하고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캠페인에 돌입, 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시작한다.
납중독에 관한 문의전화는 시 보건국 (212)BAN-LEAD(226-5323)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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